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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린이 쌀의 소중함 일깨워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농촌현장체험 진행

전북 군산시는 어린이들에게 벼 수확기에 들어간 농촌현장의 생동감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 원예체험관과 작물재배 시범포,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주요시설을 농촌체험학습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어린이행복증진 농촌현장학습은 군산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농촌사랑 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6개소 어린이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황금빛으로 수확을 앞둔 벼 재배포장의 다양한 벼 품종비교와 농기계를 이용한 수확 현장 체험, 시설하우스에 다양한 작물들을 관찰하는 자연학습과 놀이가 함께하는 영농 현장학습으로 공기정화식물 화분심기, 쌀비누만들기, 농기계 시승 및 사진촬영, 원예체험장 견학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들이 어린이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쌀의 생산과정 이해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정립을 위해 아침밥을 먹읍시다! 녹색 식생활 교육과 울외장아찌, 쌀, 보리 등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주먹밥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에게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의 벼와 작물재배 현장에서 농촌을 가까이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농촌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며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농촌과 우리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농촌현장학습의 장으로 봄, 가을 두 차례 개방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