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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완주 로컬푸드 선진사례 벤치마킹

전남 나주시는 지난 16일 로컬푸드 우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로컬푸드 업무관련 공무원 17명과 농업인 단체 대표, 직매장 입점 예정인 사업자 등 민간인 15명이 참여해 전북 완주에 견학을 다녀오는 행사를 가졌다.


견학단 일행은 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구이면 농민가공센터, 출하농가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등 완주 로컬푸드 사업을 총체적으로 살폈으며, 직매장과 가공센터에서는 각각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과 임도현 가공팀장이 완주 로컬푸드 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코너별 운영을 담당할 사업주체들 역시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먹거리 정책을 돕는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나주형 로컬푸드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 될 직매장 빛가람점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10월말 임시개장을 목표로 각종 설비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출하농가의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11월 초 정식개장 이후에는 100평 규모의 매장에 약 200 가지의 농산물, 50여 가지의 가공식품이 모두 지역산으로 채워져 연중 판매된다.  


나주시는 시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향후 품목별 진열 및 판매기간 준수, 농약잔류검사, 인증제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완주에서 3~4년에 걸쳐 달성한 성과와 시행착오를 교훈삼아 우리는 단시간내에 소기의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로컬푸드 사업과 유관한 부서들 간에, 또한 민관 사이에 긴밀한 소통 및 협조체계가 필수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