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흥군, 치유 숲서 한방 아토피 희망키움 캠프 '성료'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7회에 걸쳐 ‘한방 아토피 희망키움 캠프’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알레르기 질환의 적절한 생활환경조성 및 고위험군 환아 선별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아토피, 천식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와 어린이집 등 7개소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방아토피 캠프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학생, 보호자, 학교, 장흥군이 협력하여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실내환경개선 등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질환 인식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캠프는 전문강사를 통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교육, 에코가방 만들기, 건강한 밥상으로 튼튼음식 체험, 산림치유 및 유아숲 체험, 레크리에이션,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 및 경제성장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크게 증가되고 있으며 2014년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토피 유병율은 19%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와 환경성 질환에 좋은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진행되 참여 학생과 관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생활습관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크워크 구축하고 환경성 질환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