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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통어업 개막이체험 열려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서 바닷고기를 맨손으로 잡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신시도 앞 바다 갯벌에서 올해 세번째 개막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이 체험은 조석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간조 시 수심이 얕아지는 곳에 고정목을 박아 그물을 설치해 놓았다가 밀물따라 올라온 물고기를 썰물 때 그물에 가두어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으로 서해안 대표적인 어촌체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시는 올해 5월부터 물때에 따라 월평균 2회 실시하고 있는 개막이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손맛을 보고 간 마니아층이 형성돼 신시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앞으로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이후 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도서별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시도 개막이체험은 1인 1만원(어린이 5천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봉곤 해양수산과장은“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은 2014년도에 조성한 이후 바지락캐기체험, 독살체험, 특히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개막이체험 등을 통해 놀거리 가득한 즐거운 섬으로 각광받고 있어 지난 8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을여행 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Best 9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Best 9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