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12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인플루엔자(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39개 병의원)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무료접종을 시행하게 됨에 따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보건소의 경우는 접종 초기에 접종 수요자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선 접종 대상자 우선 순위로, 대상자별, 동별, 접종일자를 지정했다.
무료 접종자 중 65세 이상노인, 기초생활수급자 1종.2종 중 만 15세 미만과 50세 이상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국가유공자, 리.통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우선 접종을 마쳤다.
이와함께 무료 접종자인 12개월 이상 ~ 미취학아동(2009년생까지)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접종인 일반인 접종(36개월부터 미취학 타지역 아동포함)은 19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실시하며, 접종요금은 7천500원이다
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우 세균성 폐렴이나 기존의 만성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며 “65세 이상노인, 12개월~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