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금)

<김수범의 건강칼럼>분노는 만병의 원인

살아간다는 것은 싶지가 않다.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막상 살다보면 방해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직장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일을 해야 한다. 잘 안되면 이루어질 때 까지 직장상사에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하직원들이 원하는 대로 안하면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인다. 정신없이 일에 쫓기다 보면 퇴근할 무렵에는 거의 탈진상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따듯하게 맞이해주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다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아내와 의견이 안 맞거나 서로의 이상이 다르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녀들도 알아서 자신의 공부를 잘 하면 마음이 편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항상 마음이 편하지 않다. 시부모님과 며느리사이의 갈등이 있다면 중간에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믿고 있던 사람에게 돈을 받지 못하거나 주식투자 등으로 투자를 하였다가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친구와 우정도 상하고 돈도 받지를 못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특정인이나 사회현상에 대하여 불만이 있거나 억울함을 느끼는 경우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모든 일을 무난하게 참고 잘 넘겨야 한다. 자신의 감정대로 표현한다면 하루에도 화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고 하루에도 몇 번을 싸워야 한다. 그뿐 아니라 참지 못하고 싸워서 돌아오는 불이익이 더 큰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 참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분노, 스트레스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여러 가지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우리의 마음과 무의식에 계속 쌓이게 된다.


분노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분노가 쌓이면 우리 몸에 증상으로 나타난다. 분노는 주로 화와 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분노가 쌓이면 상체와 가슴으로 열이 올라간다.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잠이 안 오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눈에 충혈이 되고 얼굴에 종기, 여드름이 많아지고 탈모가 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흥분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소한 것에도 화가 많이 나며 남들과도 쉽게 다투기도 한다. 이 증세들은 어느 정도 관심을 기울이면 분노로 인하여 오는 증세임을 스스로 알 수 알 수 있는 증세들이다.


문제는 그 외의 증세도 많다는 것이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견갑통, 팔, 무릎의 관절염, 골반통, 발의 통증과 같은 각종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스트레스 받거나 화가 나는 일과 관련된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기침, 천식, 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복통, 설사, 흉통 등의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은 개인별로 체질도 다를 뿐만 아니라 각각의 자라온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이러한 분노가 더 오래되고 누적이 된다면 각종 암, 난치병에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유방암, 담석증, 간암, 갑상선암, 두부의 암, 뇌종양, 대장암, 위암 등의 증세에도 영향을 준다. 암에 걸린 정도라면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 분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분노를 없애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분노를 마음과 무의식에 쌓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 화나는 일이나 분노를 남을 위하여 많이 참고 인내를 하다 보면 자신의 몸에 분노가 쌓이게 된다. 자신의 몸을 위하여서는 적절한 범위내에서 분노를 풀어주어야 한다.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하게 표현을 하여 주어야 한다. 만일 상대에게 말하기 힘든 경우에는 취미활동이나 종교활동 등으로 상대를 충분히 이해하여 용서하여 풀어주어야 한다. 그래도 분노가 안 풀린다면 믿을 만한 친구, 선배에게 자신의 괴로운 점을 이야기 하거나 노래방이나 산에 가서 큰소리로 욕을 하여서 풀어 볼 수 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분노하는 감정을 덮어 두면 분노는 마음이나 무의식에 그대로 축적이 되어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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