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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구제역․AI 발병 차단 비상방역체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상황실 24개소 운영

전라북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시기인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 발생방지와 AI 재발 방지를 위한 비상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도와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를 연결하는 방역대책 상황실 24개소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시 신속한 초동방역체계 구축과 취역 지역에 대한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구제역․AI 방역취약지역 및 농가에 대한 예찰 등 상시점검 강화,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 집중 소독, AI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상시방역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전남 발생에 따른 가축이동과 산닭판매점 등 차단방역 조치, 과거 발생농장, 밀집사육지역 등 취약지역의 소독․예찰 강화한다.


AI방역관리지구(고창동림저수지, 만경강, 금강하구둑)는 주 2회 이상 소독 및 출입통제, 차량으로 인한 전파방지를 위해 축산관련차량의 GPS 부착 및 운영여부 점검, 구제역 백신접종 농가 홍보 및 접종실태 집중 관리하고 돼지를 분양(위탁)하는 계열화농장에 대해서도 집중관리한다.


아울러 농장과 도축장에서 백신 접종확인 혈청검사 확대, 자돈분양 등 가축이동시 구제역검사증명서 휴대 의무제 실시, 도내 5개 권역별로 농가 방역교육실시하는 한편, 백신접종, 소독 등 소홀히 하는 농가 행정처분 등 관리감독한다.


또한 발생국가 방문 자제하고 부득이한 방문 시에는 소독조치하고 최소 5일 이상 축사출입 금지 및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지침 홍보·지도하기로 했다.


도는 AI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및 방역 취약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주2회 이상 직접 관리하는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백신접종(백신공급, 접종현황) 실태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 예방접종과 소독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의심축 발견 시 가축질병 신고전화로 즉각 알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