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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재약산 생대추 당도 높아 인기

'대추도 과일이다.' 보조 약재 정도로 취급받던 대추가 최근 과일로서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생대추의 당도가 평균 30브릭스로 나오고 있어 사과 15브릭스의 2배에 달하고 있고 지금 대추 수확이 한창이다.


시내을 벗어나 표충사로 가는 길은 온통 대추밭이다. 밀양대추는 국내 대추 총생산의 20% 가량을 생산하고 있고 40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데 일교차가 큰 밀양시 단장면과 산외면 일대의 청정지역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다.


밀양대추 주산지는 재약산과 천황산 사이의 청정지역이며 밤과 낮 일교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해줘 강장제로 쓰였다. 원기회복과 이뇨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대추로 만든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돼 대추진액, 대추과자, 음료수 등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