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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글로벌 식품도시 도약...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이 9월 30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을 지향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외국인투자지역의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가 촉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다지기 준비가 완료됐다.


이번 외국인 투자지역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제2공구 부지에 116천㎡ (약 35천평)규모로 지정되며, 향후 450천㎡(약 136천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외 식품기업들은 외국인투자지역 안에서 생산시설 부지를 임대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조건 등에 따라 낮은 임대료로 최대 50년 동안 기업 활동을 영위 할 수 있다. 국세와 지방세의 면제‧감면 혜택과 투자보조금, 교육훈련‧고용 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체코 프라하의 골드, 미국 햄튼 그레인즈, 케냐 골드락인터내셔널, 중국 차오마마 등 총 6개의 외국인투자신고를 끝낸 해외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세계 식품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해외 식품기업들의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투자 촉진 기폭제가 되어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이천년 역사 고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도시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말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한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북도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