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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양봉사양관리 기술교육 열어

국내 첫 육성품종 ‘장원꿀벌’ 보급, 봉독 생산 이력사업 추진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양봉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강성욱 양봉전문 강사가 겨울철 양봉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성욱 강사는 건강한 봉군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안전한 월동관리를 위한 꿀벌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 핵심기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고창군 양봉연구회 안치한 회장은 “고창은 200여 농가에서 2만군의 양봉을 사양하고 있는 등 양봉산업이 질적 양적으로 활발히 발달되어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고창이미지와 어울려 양봉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한편 고창군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처음으로 국내 첫 육성품종인 ‘장원1호’를 시범사업을 통하여 관내 양봉농가에 1200여군을 공급했으며 이 품종은 기존품종에 비하여 수밀력이 30%이상 높고, 성질이 온순하며, 병해충저항성도 강하여 전국적으로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봉독생산 시범사업은 꿀벌의 봉독을 채취하여 화장품, 의약품등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축산농가의 항생제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고창양봉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