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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축제, 낭만에 물드는 10월

100인 100미 바리스타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푸른 바다가 있는 백사장을 거닐어 보고 싶어진다.


낭만의 10월, 붉은 산, 푸른 들, 에메랄드 빛 바다, 하늘이 담긴 호수에서 향긋한 낭만을 만끽할 커피축제가 있는 강릉이 낭만에 물드는 계절이다.


강릉문화재단은 제7회 강릉커피축제를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녹색도시체험센터 e-zan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속 즐기는 낭만 강릉커피를 슬로건으로 강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100人 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에서 강릉커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커피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커피프림스 1호점의 김재욱, 카라의 박규리, 용팔이의 채정안이 직접 핸드드립한 커피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으니 꼭 참여해 볼만 할 것이다. 이밖에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바리스타부터 예술가, 기자, 문화기획자, 학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해 커피속에 자신의 향을 녹여 낼 것이다. 실제 전세계 커피의 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케냐와 태국, 이탈리아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 세계속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 발길을 잡는다.


이와함께 축제 현장에서도 수망을 이용하거나 뚝배기나 자작로스터로 커피를 볶아보는 체험을 직접해 직접 추출해 먹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로스팅을 하면서 톡톡 터져 나가는 재미와 커피 향에 매료될 것이다.


사이드메뉴인 ‘마카롱 마스터어워드’는 커피, 초코렛 등과 함께 지역의 특산품을 필링으로 사용한 독특한 마카롱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마을숲인 초당솔숲에서는 커피피크닉을, 강릉경포호수 가시연습지에서는 해설이 있는 습지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 물맛이 좋아 커피맛도 좋은 강릉에서 풍경이 주는 낭만을 듬뿍 담아갈 준비가 되셨다면 주저하지 말고 강릉으로 와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