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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쯔쯔가무시증 예방 교육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CD를 활용해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며 감기증세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폐렴, 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노약자는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야외활동 후 방심하지 말고 진드기에 물린자국이 있는지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다″며“농사일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쯔쯔가무시 예방법은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옷에 뿌리고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긴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풀숲에서 용변보지 않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휴식시 돗자리 사용하기△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농사일과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