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군산산북초등학교(교장 김정숙)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쌀가공식품 체험 및 학교급식 공개의 날이란 주제로 친환경 급식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의 조리하는 모습과 조리실등을 참관하게 하고, 군산시 학교급식공급센터에서 공급받는 친환경 식재료와 그 외 학교급식 재료,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하는 등 급식 전반을 공개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급식 공개의 날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학교 급식실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식재료도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학교가 급식에 최선을 다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숙 교장은 “학교급식은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발육과 건강증진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르는 곳이며,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곳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과 발육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야한다” 며 학교급식 교육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시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 사용률이 점점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친환경 가공식품까지 지원 할 수 있도록 하여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친환경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