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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 준비 '구슬땀'


경북 영주시는 2015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체험행사 위주로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기간에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 및 임원들이 영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약효를 자랑하는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홍보물을 영문판으로 별도 제작하여 선수촌 등에 사전 배포하고, 특별 해설사 배치 등 인삼제품 구매와 관련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에 풍기인삼 홍보관을 마련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주의 인삼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해마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삼캐키 체험장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관광객들이 이동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셔틀차량을 운행하며, 인삼캐기 체험을 통해서 직접 캔 인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소백산인삼가요제는 축제의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9월 12일 오후 1시 풍기읍주민자치센터에서 예심을 진행할 계획이며, 2015전국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도 오는 9월 12일 시청 강당에서 예심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인삼축제장과 풍기온천까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 확대 운영해 관광지를 연계하며, 전통시장별 이벤트 실시, 천년건강 해학한마당, 우리가락 우리마당,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헬로콘서트 좋은 날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많이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삼향기가 가득한 2015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축제에 찾아오신 관광객 여러분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