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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향토음식 상품화 개발 메뉴 업소 대상 교육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신안 향토음식 상품화 메뉴를 개발하여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관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안만의 스토리를 담아 특색 있으면서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먹거리를 발굴 보급하여 지역 음식문화 이미지 고취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교육 강사로는 스타셰프이자 요리연구가인 김외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조리복 입는 방법 등 각종 외식업 노하우를 강의해 큰 호응이 받았다.

군은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활용해 특색 있는 신안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전문 외식업체에 용역 의뢰해 갈파래국밥, 바위옷비빔밥, 시금치빵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은면 해당화식당 대표 최장임씨는“새로운 메뉴개발이 어려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신안의 고유한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교육 받아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교육받은 메뉴를 식당에 적용 시켜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을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신안하면 생각나는, 신안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여 관내 외식업소의 대표 메뉴 상차림 개선이 되도록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