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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표음식 발굴 착수

이달 용역 착수, 세계적 식품도시에 맞는 음식 메뉴 개발

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지역 대표음식 발굴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KTX 개통과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지역을 찾는 외부 방문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의 향토 대표 맛집 발굴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는 세계적 식품도시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 푸드 문화 공존을 위한 전통식품을 발굴하기 위해 이달부터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그간 음식관련 연구 결과를 통합 분석하고, 세계적 식품도시에 걸 맞는 음식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번 익산 맛집 선정과 더불어 대표음식을 발굴해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세계적 식품도시 익산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익산 맛집 17개소를 선정하고, 한류문화의 거리 주변에 음식거리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