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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막바지 준비 박차

출하농가 교육 마무리, 생산자 400여명 조직화


전남 나주시는 로컬푸드 출하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99개 마을을 순회하며 1,39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면별 집합교육에는 이 중 출하의지를 밝힌 365명의 농민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또한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을 통해서는 3기수 106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마을 및 면별 순회교육과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을 통해 조직화된 생산자는 400여명에 달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 생산자 규모인 300명을 상회하고 있다. 

리더 및 생산자 4기 교육까지 마무리되면 출하농가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리더 및 생산자 교육 3기 수료식에 참석한 강인규 시장은 ”로컬푸드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라며 ”생산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그러한 신뢰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신뢰감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올 10월 중 개장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은 빛가람초중고와 LH4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 이후에는 100평 규모의 매장에 약 200 가지의 농산물, 50여 가지의 가공식품이 모두 지역산으로 채워져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품목별 진열 및 판매기간 준수, 농약잔류검사, 인증제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