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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하면 기장미역․다시마 아인교”

기장군, 일광 이동항서 기장미역·다시마 축제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의 대표적 축제인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기장군 일광면 이동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장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순환이 활발한 기장앞바다에서 양식되며 항산화·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독․항암․강압․변비․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는 우수한 식품이다.

기장 미역다시마 축제는 기장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 아래 9월 4일 풍어제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대나무 전통낚시체험을 비롯하여 해안가풍광을 즐길 수 있는 낚시배체험, 미역다시마 양식어구 체험, 전통비행기 만들기, 미역국 무료시식회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개막일인 2일차와 마지막날인 3일차에는 깜짝 수산물 경매와 미역다시마 골든벨, 어쿠스틱밴드와 퓨전국악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콘서트, 미역다시마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김연자, 한혜진, 함중아, 박구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축제에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민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장미역다시마 가요제 예선과 결선이 각각 축제 2일차와 3일차에 걸쳐 진행되고 최종우승자에게는 한국연예인예술인 협회에서 가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기획재정부로부터 미역다시마 특구지정을 받아 지역 양식어업인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해조류 제품개발사업, 해조류 육종융합센터 건립, 미역다시마 홍보관 설치, 기장 미역다시마 명품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