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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 주의 당부

진드기 매개 쯔쯔가무시증 예방 총력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업농가 등 15,000여 세대에 기피제 및 토시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11월사이에 집중 발생한다. 

이를 위해 군은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개인위생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농사일과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의료원은 9월 한 달을 집중 교육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군 예방의약팀장은 “농사일과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가피형성, 몸통과 사지에 피부발진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