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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의 6차산업화..'충주 로컬스테이션' 28일 개장

전국 최초 로컬푸드 이용한 ‘브런치뷔페’ 운영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로컬푸드복합센터  충주로컬푸드스테이션이 전국 최초로 충주에 선보인다.

 

충주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이준희)은 충주시 용탄동에 건축면적 389에 지상 1층 규모로 매장을 신축해 2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역 내 농가 32곳과 계약을 통해 로컬푸드매장(파머스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머스마켓은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되며,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이다.

 

특히 매장 내에는 농가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를 활용한 브런치뷔페 전문점인 시즌스토리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로컬스테이션에서는 문화체험교실, 제철 싱싱장터, 전시회와 공연 등 복합적인 시민 문화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희 조합장은 파머스마켓은 충주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곳으로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았다친환경 농업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시농부와 텃밭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자급자족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 열리는 충주로컬푸드스테이션 개장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시의원, 참여 농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