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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식품 R&D공모사업 유치 두각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20건 선정 국비 223억원 확보

전라북도가 농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을 견인할 중앙부처 금년도 R&D공모사업에 한국형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등 총 20건이 선정돼 국가예산 22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부처별 농식품 R&D공모사업 과제로 산업부,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등 13건 204억원 농식품부, 할랄 K-food 및 대체소재개발 등 2건 10억원 중기청, 숙성형 자연치즈를 이용한 치즈커피 및 토핑치즈개발 등 2건 3억원 식약처 등 기타부처, 2015년 주류안전관리센터 운영사업 등 3건 6억원이다.

특히,'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은 R&D공모사업으로는 대규모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우리 도가 미생물 확보 주도권을 주도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사업이다.

올해 도가 농식품 R&D공모사업에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 5개의 지자체연구소, 국책연구소와 대학으로 구성된 1+5+α협력시스템 중심으로 기술수요조사 등을 거쳐 발굴된 사업을 산업부, 농식품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제안하고 공모과제를 적극 발굴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산업의 연구역량 집중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높이고자 농생명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북 바이오식의약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다가오는 10월 중에 도, 시군, 국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20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의 시장 전망과 미래가능성, 전북형 바이오미생물 산업의 현황과 지향점 등에 관하여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며, 전북 바이오식의약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도는 본 세미나를 통해서 도내 미생물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바이오관련 연구역량 집중화와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재철 농식품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농식품을 활용한 국가 R&D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 및 도내 농식품기업의 매출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