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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벌꿀의 변신은 무죄' 다양한 상품 개발

블루베리, 딸기, 꽃가루 크림꿀 등 다양한 벌꿀 시제품 선봬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최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블루베리와 딸기 등 과일분말을 첨가한 크림꿀 시제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벌꿀은 장기간 보관하거나 포도당 함유비율이 높아 장기간  보관하는 과정에 결정이 생겨 꿀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군은 이러한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결정되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타입으로 흘러내리지 않아 먹기가 간편한 크림꿀 시제품을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시제품은 일반 크림꿀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젊은 여성의 기호에 맞춰 과일 동결분말을 첨가한 블루베리 크림꿀, 딸기 크림꿀 등 소비자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 특성을 갖췄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꽃가루가 첨가된 크림꿀을 개발했다.

이날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고 시제품에 대한 반응을 체크했다. 

이날 평가에서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떡과 빵 등과 곁들어 먹을 때 맛과 풍미 면에서 블루베리 크림꿀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흥군은 앞으로 토요시장과 우드랜드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회를 열고 장흥산 벌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사업 추진으로 결정꿀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품성을 향상시켜 양봉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