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영동군, 2015 영동포도축제 '팡파르'

포도밟기 체험, 다채로운 이벤트 통해 색다른 즐거움 선보일 계획


충북 영동군은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2015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포도축제는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포도와 과일테마에 맞춰 “오색 과일의 달콤한 맛과 색다른 체험행사가 어울린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을 기존 1부스에서 올해 2부스로 늘려 포도 외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2부스 중 한 곳은 포도와 과일을 주로 판매하고 다른 한 곳은 읍면지역에서 생산출하되는 농특산 및 가공품 등의 판매장도 마련한다.

축제기간 동안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포도 판매가격을 당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가격으로 판매하되, 소매 가격의 20~30% 정도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 중심행사인 포도밟기 체험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체험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피부 알러지가 있는 체험 관광객을 위한 세면시설도 보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추풍령가요제, 영동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군은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운영, 안내소 운영, 주차장 운영계획, 셔틀버스 운행, 청소대책, 농특산물 판매 장 운영 등을 통해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전국 유일의‘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지역에는 전국의 10%대에 달하는 1,800㏊의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는 전국에서 15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으며, 포도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액이 16억1천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