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창군, 식도락투어해설사 양성과정 개강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촌마을 소득향상과 체험관광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 식도락투어해설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단장 김수남)은 지난 13일 고창읍내 뉴타운커뮤니티센터에서 식도락투어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향토음식 자원과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마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마을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식도락투어해설사 양성과정 커리큘럼 소개와 해설사의 활동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졌다.

식도락투어해설사 양성과정은 개강식 이후 오는 30일 ‘우리고장 고창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실내외 강의와 선진지 교육 등 모두 32시간에 걸쳐 기본과정이 진행된다. 

이후 내년도에는 한층 더 전문화된 심화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식도락마을 해설사로 활동하거나 각종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더할 때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중과 관광객들의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창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식도락마을체험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