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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희생과 헌신, 열정과 능력 가진 공무원 발굴’ 방점

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12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6기 출범이래 세 번째로 단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 서기관은 이상춘 등 3명, 사무관은 박귀순 등 11명으로 총 53명이 승진했고 그 밖에 177명이 전보되는 등 총 266명이 승진하거나 보직 이동하게 됐다.

 
그동안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를 시행해왔던 익산시는 이번에도 역시 클린인사 · 시민을 위한 자기희생과 헌신 · 능력우선 · 소외된 공무원 발굴 등 4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연이나 지연, 금전거래나 외부 유력인사를 통한 인사 청탁을 강력히 배격하였고 희생과 자기헌신을 다한 공무원을 각별히 배려했으며 특히 AI·메르스 등 비상시에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시와 시민을 위해 봉사한 공무원에 대해서 승진에 있어 특별한 배려를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계장급 공무원을 능력위주로 발탁 승진해 주요 포스트에 전진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과 추진력을 확보함은 물론 세계최고 식품도시 ․ 세계유산도시 ․ 녹색도시의 발전에 박차를 기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금번 인사의 특이사항은 5남매를 키우며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공무원(행정7급 전형수)과 비록 장애가 있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시민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행정7급 황금철)도 적극 발굴하여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육군 간호장교 출신 예비역 육군대위 경력의 간호직공무원(간호7급 박명화)에 대한 승진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그리고 금번 인사에서 의회와의 소통과 노조화합의 차원에서 해당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무원(행정6급 박양규, 최용식, 김석기)에 대해서도 발탁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금번 정기인사을 통해 우리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시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봉사하는 자세를 재인식하길 바라며 업무에 대해 창의적 발상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승진 등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빠른 시간안에 인사 분위기를 일소하고 새로운 임지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