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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백전오미자축제 '새콤달콤 오미자의 향연'

내달 12~13일…오미자따기·절이기 다채로운 체험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새콤달콤 오미자를 실컷 맛보고 싸게 사먹을 수 있는 오미자 축제가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9월 중순 함양에서 열린다.

뿌리부터 열매까지 총 5가지 맛이 난다 해서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피로회복·간기능개선·기침·만성기관지염·당뇨·치매건망증 등 뇌질환예방 및 치료·눈건강·스트레스해소·집중력 향상·혈관계질환 등 말그대로 종합적인 효능을 자랑해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게는 ‘딱’좋은 건강식품이다.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내달 12~13일 이틀간 지리산백전오미자작목반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백전오미자축제축제를 추진하며, 축제를 한달여 남겨놓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백두대간 함양 오미자의 비상(飛上)!'을 주제로 청소년야영수련원(구 백운초등학교·백전면 함양남서로 2755)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는 오미자 생과 판매, 오미자 따기 및 오미자 절이기 체험, 농‧특산물 판매, 오미자 제품 전시 및 시음, 먹거리 촌 운영, 지리산야생화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12~13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오미자 따기 체험’행사는 도시소비자가 직접 오미자를 따는 체험을 하고 구매해 생과일 또는 즉석에서 절여 가져갈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체험비도 없고, 체험물량은 생과 판매 가격(행사가/kg)으로 공급된다.   

체험은 이외도 오미자 떡만들기, 오미자 엑기스를 희석한 물에서의 족욕체험, 오미자뻥튀기 체험·시식, 오미자탐방길 산책 등으로 계속 이어진다.

또한, 시중가보다 싸게 오미자를 구입할 수도 있다. 군은 이날 10톤에 한해 수매가보다 kg당 1000원 싼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오미자말고도 행사장에서는 오미자작목반과 농가가 파는 고추·고사리·밤· 복분자 등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함양농협특산물 코너에서도 잡곡 10종과 홍화씨·누에환·솔잎차 등 20여종의 가공식품도 살 수 있다. 먹거리촌에는 가족 친지들과 시원하게 한잔 들이킬 오미자막걸리를 비롯해 비빔밥·탕국·두부 등을 준비해놓는다.

이외도 이번 축제에서는 수련원 내부에 지리산야생화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무료 차를 시음하며, 백일홍·사루비아 등으로 꾸민 농촌풍경 및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쌓기를 할 수 있다.

백전면관계자는 “백두대간 자락에 위치한 백전 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시에 함양관광객 증대, 군민소득 3만불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도시소비자는 미리 축제정보를 챙겨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기고, 건강을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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