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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키는 쑥쑥, 살은 쏙쏙' 어린이 영양캠프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비만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캠프’를 운영한다.

신체계측을 통해 아동 스스로 비만도를 알아 보고, 해양 체험활동을 하며, 푸드테라피를 만들어 보고,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탑 모양으로 분류하는 ‘식품구성탑’ 만들기를 통해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또띠아 만들기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지도교사 간 어울마당을 연다.

지난 2000년도부터 운영한 영양캠프는 올해로 16회째이며, 하계휴가를 이용하여 비만 아동들에게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동기유발, 식사지도 및 운동의 생활화 등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써 매년 참가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