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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에 빠지다' 화천 토마토축제, 오는 30일 개막

바다, 홍진영, 베스티 등 인기가수 공연 등 먹거리.볼거리 풍성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강원도 화천군 토마토 축제가 오는 30일 개막,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화천 사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속의 화천'을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선사하고 즐길거리, 볼거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 당일인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번암 풍물놀이 행진과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에 이어 바다, 홍진영, 베스티 등의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판타지 아일랜드와 토마토 아일랜드로 구분해 토마토 먹기와 짝짓기 게임, 산천어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마티·마토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노래자랑, 각종 게임 등을 열 예정이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마티·마토 만들기와 비즈로 팔찌 만들기, 뷰티 케어 등이 운영된다.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과 토마토 주스 판매가 이루어져 청정자연 화천에서 나온 토마토와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만날 수도 있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18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이동식 샤워장과 탈의실, 더위 탈출을 위한 그늘막 등을 준비하고 축제장내 응급센터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고 인근 119응급센터의 비상대기 태세도 유지하는 한편 교통안전, 기상특보 발령 등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토마토 축제와 함께 열리는 쪽배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