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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하점면 염해 피해 농민, 타들어가는 마음


11일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망월 3리 이의범 농민이 염으로 말라죽고 있는 벼들을 바라보며  강화에서 농사를 지어온 이래 이런일은 처음이라며 비통해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 이상복 강화군수는 가뭄현장에 방문해 벼가 말라죽는 것을 현지 답사했고 이보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ᆞ안덕수 전 국회의원 등 강화군 가뭄현장을 방문해 농민을 위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유래없는 이번 가뭄으로 농가 피해는 불가피 하다고 보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가천 양쪽의 하점면 망월리와 내가면 구하리에서 염분 피해로 벼가 말라 죽는 논이 최소 40ha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농민들은 100ha에 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