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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문셰프.연예인 초청 '와글와글 시장 요리대전'

JTV와 손잡고 4부작 예능프로그램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부작 요리 예능프로그램'와글와글 시장 요리대전(가제)'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능프로그램 제작에는 중소기업청 ‘지역민방 전통시장 홍보사업’에 전라북도와 JTV가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촬영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부안 상설시장 4곳에서 이뤄지며, 각 시장마다 60분 분량으로 8월경에 방송될 예정이다.


전문 셰프와 연예인 2인 1조 4개팀이 참여하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외국인 방송인 아비가일과 개그맨 김종석 등이 출연한다.


셰프는 최창오, 백승준, 홍여진, 서인덕씨가 맡게 된다. 일본 seefood 요리 전국대회·서울 국제요리대회 등에 입상 경력과 '한식대첩 2' 전북대표로 참여했던 셰프들의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


전통시장 요리대전은 총 4회로 제작되며 매 회 마다 4개 팀이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특별한 미션과 요리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구한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도에서는 시․군 그리고 전북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도 추진한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3월 익산 서동시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무주 안성시장까지 13회째를 맞는다.


앞으로도 도내 17개 전통시장에서 가요제를 개최하고 J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강정옥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전통시장이 많이 침체됐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먹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우리 도에서는 대중매체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볼거리를 만들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