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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복분자.오디.블랙베리' NS홈쇼핑 통해 판매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정읍의 대표 베리(berry)인 복분자, 오디, 블랙베리가 대형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복분자·오디의 판매를 위해 지난달 17일과 22일‘NS홈쇼핑’을 통해 전략적 판촉행사를 기획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오디의 경우 방송 35분 만에 3,000여 박스가 매진됐다.


시는 이러한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이달 중순경 정읍 블랙베리를 홈쇼핑에 판매할 계획이다.


정읍의 블랙베리는 '메이플'이라는 품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스테비아 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해 개발됐다.


메이플은 기존 복분자에 비해 가시가 없어 수확작업시 용이하고 복분자에 비해 열매크기가 5g(복분자2.0g)으로 2∼3배 크고 수확량도 2∼3배정도 높기 때문에 가공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블랙베리 열매로 블랙베리 와인이나 담금주, 쨈, 엑기스 등을 이용해 피로해소에 탁월하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간기능 보호성분인 C3G (Cyanidin-3-Glucoside)함량이 월등히 높아 숙취해소와 미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가의 판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복분자와 오디·블랙베리의 판매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재경·재부향우회와 정읍출신 기업인의 구매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