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박 서리하러 GO~!' 한국민속촌, 시골 외갓집의 여름

옛 시골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시골 외갓집의 여름' 행사를 27일 시작해 오는 9월6일까지 진행한다.
 

올 봄 관람객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벨튀 체험(벨누르고 도망가기)'가 시골 번전으로 돌아온다. '서리체험'이 그것.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고 소문 난 이장님네 꿀수박.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과 꿀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과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민속촌표 시골 캐릭터가 활약을 예고, 언제나 해맑은 마을의 '광년이', 어설픈 진지남 '청년백수', 구수한 새참배달부 '부녀회장' 등이 민속촌 곳곳을 누빈다.


더위를 피하고 여가를 보내기 위해 냇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하루를 즐기는 '천렵 체험', 텃밭 작물을 전통 농기구로 직접 캐내어 화분에 담아가는 '나만의 농작물 캐보기' 체험,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 맨손으로 올챙이를 직접 잡아보는 '우리가족 올챙이 잡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잠자리채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나만의 밀짚모자 만들기' 체험, 천연 네일아트 '봉숭아물 들이기' 등을 비롯해 민속촌 전시가옥 곳곳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는 '동물가옥 스탬프 투어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