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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황금재첩축제' 만들어 7월 개최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지역 특산물인 재첩을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만들어 올해 7월 개최한다.


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재첩체험, 돗자리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기존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화하고자 지역의 각계각층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이장협의회, 어업수산계, 문화·예술계, 언론인 등이 참석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명칭과 일정, 축제 방향 등을 확정하고 강영대 대한민국알프스하동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명칭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로 확정,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섬진강과 황금재첩’, 슬로건을 ‘시원한 여름나기! 가족과 함께 백사청송 섬진강으로’로 정했다.


축제는 우선 시설투자는 최소화하고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기반을 구축해 4년 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추진위원회 결성과 함께 축제의 기본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단위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