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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취소...메르스 여파 '내년 기약'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이던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 팔봉산 감자축제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메르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감염환자가 늘어나면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동석)도 적극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햇감자를 직접 맛보고 각종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예정대로라면 올해가 14회째가 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을 보완해 2016년 더 내실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다"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국민 건강이 우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