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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우수 전통식품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광주신세계백화점서 남도 명인 우수 상품전 열어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광주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신세계백화점 공동으로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남도에서 배출한 13명의 전통식품 명인 제품을 한데 모은 ‘남도 명인 우수 상품전’을 오는 14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다.

이번 상품전에선 전남 12명과 광주 1명 등 13명의 남도 명인이 참가해 시연회와 함께 각자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일반 농산물 판촉전과는 달리 정부에서 지정한 명인 제품인 전통주, 한과, 떡류, 야생작설차 등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남도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명인 체험관을 운영해 명인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소비자 체험 등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남도 명인 우수 상품전은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남도 명인의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명인 상품전은 조상의 지혜가 남아있는 명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소비자들이 많이 참여해 명인제품 체험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식품명인제도는 정부가 고유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가공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전국에 61명의 명인이 있으며 이 중 전남에는 순천 신광수 명인 등 13명으로 전국 최다 명인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