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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모항항 해삼 축제, 7일까지 진행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 모항항 해삼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4회째로 소원면 모항항에서 해삼 등 각종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수 있는 수산물 축제다.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마무리가 될 주말 일정은 해삼요리 시식회 및 시연회, 물고기 잡기, 수산물중량 맞추기 및 경매 등이 예정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 유류사고 이후 다시 되살아난 태안반도의 아름다움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모항항 주민 스스로가 뜻을 모아 2012년부터 시작해 2013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3년도 이미지 개선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경제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칭하는 강장제로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영양식품으로 알려졌다. 수분,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칼슘, 철,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물회, 찜, 탕, 백숙, 전 내장가공 등의 요리로 즐겨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