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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수군 메르스 확진자 소문 "아니다" 확인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장수군내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확인 작업에 나선 결과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장수 출신 40대 남성이 최초 감염자가 발생했던 경기 평택 소재 병원에 5월12일부터 22일까지 입원, 퇴원 후 5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모친 집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26일 평택 자택으로 귀가 후 29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에 입원했으며 양성 판정 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남성의 모친을 자가 격리 조치한다는 통보를 내렸고 이후 장수군 담당자가 자택방문 조사를 했으나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장수군 보건사업과 직원 2명이 2교대로 자택격리 근무 중이며 오는 10일까지 감시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내 2개 초등학교가 휴교를 한 상태로 이는 확진자 모친집에 손자가 함께 거주함에 따라 조치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