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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8월까지 물맑은 메기수염 축제

경기 양평군 수미마을 일원에서 메기수염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수미마을 365일 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빙어축제에 이어 올 여름에는 메기수염축제를 준비해 오는 8월31일까지 9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기수염축제는 맨손으로 미꾸라지, 독살 등 물고기 사냥, 황토.모래와 놀기, 뗏목타고 수중생태탐험 등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은 시식용 어죽을 맛보고,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다면 이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나눔기부를 할 수 있다. 식사는 메기매운탕, 뷔페식 백반, 양평한우 불고기쌈채 등을 쿠폰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축제는 진행되며 먹거리체험 역시 감자전, 막걸리 등이 준비된다. 아기돼지잡기, 오리잡기, 캠핑, 펜션, 바비규파티, 찐빵만들기, 감자수확체험, 옥수수따기, 래프팅, 불꽃놀이 등도 준비돼 여름 휴가를 맞이해 장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