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일까지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15’에 16개 시군 20개 친환경농업 단체․업체와 함께 참가해 도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협의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100여 개 지자체, 친환경 인증기관, 친환경유기 농산물․가공식품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 홍보 페스티벌, 품평회 등 다양한 테마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EU대사관, 나눔의 귀농․귀촌성공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돼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에도 유익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다.
한 번의 상담으로 수출이 바로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 농산물의 수출을 통해 농업의 활로를 찾아보고 세계 시장의 트랜드를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균조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개막 당일 도내에서 참가한 지자체․단체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유기농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며 “새로운 블루오션 작목을 찾아 전남이 선점할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