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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달 5일 '병어랑 농수산물장터' 축제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대표 수산물 병어와 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주제로 지도전통시장 내에서 '2015년 신안병어랑 농수산물장터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종전의 먹고 즐기는 축제와 더불어 지역민이 함께 함쳐해 화합을 다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지도와 증도, 임자 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시합을 개최해 지역주민의 다수 참여를 유도하고, 북부권 3개 읍.면 주민의 날을 지정해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난타공연, 강강술래)을 열도록 했다.


또, 기획 이벤트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도전통시장 보물찾기 가족등산대회를 개최, 참가자가 산 정상에서 보물(전통시장 상품권)을 찾아오면 전통시장에서 직접 농수산물과 직접 교환하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내 산지 장터마켓을 운영해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판매대금은 본인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복지TV 스타 가요쇼, 병어회 무침 비빔밥 나눔, 즉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바다에서 150척의 어선으로 2014년 680여톤(약 117억 원), 현재 55톤(약 10억 원)의 병어가 어획되고 있다"며 "제철을 맞이해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싱싱한 병어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는 물론 이번 축제를 통해 올해 5월에 개장한 지도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