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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우수 농특산품에 서울시민들 매료

한강유역 합동문화장터서 청정먹거리 홍보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23일 서울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한강유역 지자체 합동문화장터’에 초청돼 고창군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했다.

서울특별시와 7개 도, 시·군(강원도,춘천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단양군,가평군,인제군)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저렴한 농축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친환경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장터에 5개 부스를 설치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명품농산물인 복분자즙, 보리커피, 복분자와 청보리로 만든 쿠키, 복분자간장게장, 아로니아 음료 등을 판매·홍보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최두영 농업진흥과 과장은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고창군과 서울시가 더욱 상호협력해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지난 2월 서울 한강공원 노들섬에 청보리 파종 지원을 통해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맺어진 인연으로 특별초청 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노들섬에 조성된 청보리밭에 시민들이 푸르른 보리를 통해 눈과 마음이 즐겁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이촌 공원에도 청보리밭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