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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교육 ’ 인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소득 창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 이하 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식품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소득창출의 활로를 찾기 위해 교육을 마련, 운영해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3년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3월 35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고 8회의 이론교육과 4회의 실기교육 총 12회에 걸쳐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지역의 농산물을 원료로 한 농식품 가공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 전문능력을 가진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식품화학과 식품위생 등 기초이론부터 곡물·과일·채소류 등 다양한 가공방법,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어 자격증 취득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정읍의 농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대부분이 가공사업장 운영과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농업인들로, 농산물 가공사업 및 전문교육의 요구가 높은 실정을 반영하듯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다.”며 “이번 교육이 정읍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 전문가가 육성돼 6차 산업 활성화에 따른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