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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차문화 향연 '전국 차인 큰잔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통 차문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전국 차인(茶人) 큰잔치'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차인 큰잔치는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 및 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며 전국의 차인 1,000여 명이 모여 각 지역별 차 문화를 시연하고, 차를 주제로 한 150여 점의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각종 문화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려 전통 차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찾자리와 향기로운 차음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 코너에서는 가천박물관 체험,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 차 예절 시연 및 차과련 전시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차인 큰잔치는 전통 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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