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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요리교실 및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 추진

북한이탈주민, 국거리, 밑반찬, 6월부터 진행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회장 도선자)는 오는 5월부터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교실 및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적 이질감과 사회적 무관심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과 봉사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이다.

‘요리교실’은 북한이탈 여성을 대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국거리, 밑반찬 등에 대해 5월 6일 부터 7월까지 주1회 센터 내 조리실에서 진행하며, 5월 3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여 수강료와 재료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사랑의 반찬나누기’는 북한이탈주민 90세대에 대해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1973년에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 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현재 38개 단위회와 64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