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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눈과 입이 즐거운 전통차 체험 '화전놀이 행사'

심순희 마한차수레 회장, 전통예절 교육체험까지 관광객과 함께해


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익산보석박물관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화전놀이 행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낭산다례원의 전통차모임인 마한차수레(회장 심순희)가 주최하고, 시 평생학습센터가 후원한다.

특히 화전놀이는 춘삼월, 날씨가 좋은 날에 산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 꽃전을 부쳐 먹으며 놀던 여성들의 놀이다. 마한수레차 회원들은 진달래 화전을 직접 부치고, 오미자차, 연꽃차, 녹차, 꽃차 등의 전통차를 마련해 관람객들과 함께 나눈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 인사예절 교육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화창한 봄 전통차와 화전놀이를 즐기며 선조들의 미풍양속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