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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보리밭 축제' 구제역, AI 차단 방역

박우정 군수, "청정 축산 기초 다지는데 집중"

전북 고창군(박우정 군수)은 ‘제1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맞아 구제역․AI 차단방역과 축제장 주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청정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의한 구제역․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군․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제장 주변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수의에 대한 동원령을 발령, 의심증상 여부를 예찰하고 거점소독장소에서 발행한  소독필증을 확인한 후 농장 출입허용 등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지도하기로 했다. 

군은 악취발생을 유발하는 축제장 주변 소 사육농가에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103톤과 양돈농가에 미생물 환경처리제 월 1228ℓ를 공급하는 등 주기적인 분뇨처리 및 미생물제재를 사용하도록 지도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청정 고창을 알리는데 만전을 기한다. 


박우정 군수는 “청보리밭축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선운산도립공원, 운곡습지 등 수려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의 명성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깨끗하고 청정한 축산의 기초를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