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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 팡파르, 관광 꽃마차 체험 '다채'

박우정 군수, 구제역, AI 방역 총력, 안전관리 만전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대표 경관축제‘제12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보리밭축제는 ‘초록의 꿈! 추억의 보릿길!’을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2004년 국내 최초로 농업에 관광을 접목 ‘보리’를 테마로 시작해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발전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상설행사로 보리밭 속 포토정원, 이야기 속 보리밭 걷기,  보릿골 체험마당(보리강정만들기, 천연염색)이 운영되며, 전통놀이체험(널뛰기, 외줄타기, 투호던지기), 관광객 어울마당으로 시골길 자전거 타기, 청보리밭 관광 꽃마차 등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청보리밭 일원의 잉어못ㆍ호랑이왕대밭ㆍ도깨비숲ㆍ백민기념관 일대의 구전되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만든‘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 길’인형극이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군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 축제장을 찾을 방문객과 군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 축산과는 구제역과 AI차단 방역 및 축제장 주변 축산농가 악취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군·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 축제장 주변 주요도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과는 재해대처심의회를 열어 공연행사장 시설물과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고창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정책 홍보 및 귀농귀촌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 실과소가 내실 있는 축제와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