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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사업 예산 2조 1726억원 신청

송하진 도지사, FTA 대비 경쟁력 확보, 전년 대비 575억 증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FTA 확대 등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예산(안)에 대하여 지난 9일「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심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에 최종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 신청한 예산(안)을 도 사업부서에서 종합적 검토 및 조정하고, 조정된 ‘16년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안)에 대하여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지역특성 반영 등 농정방향과의 적합성, 신규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 및 해양수산사업 시․군 신청 예산 1조 3,007억원과 시․군에서 미 신청한 누락된 사업추가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2조 1,726억원의 사업 예산을 심의 하게 되는데, 이는 ’15년 신청액 2조 1,151억원 보다 575억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부처별로 주요 신청내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03개사업 2조 322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산림청 5개사업 594억원, 그리고 농촌진흥청 2개사업 473억원, 해양수산부 27개사업 337억원 순으로 예산을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북도는 금번 신청한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17년도 지역특화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우리도에 지원될 국가예산이 대폭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