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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내달 3일 개막

 

경기 이천시의 4대 축제 중 하나인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가 4월 3~5일까지 백사면 산수유 군락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인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일대는 수령이 100~500년이 넘는 1만8000여 그루의 수도권 최대 산수유나무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특히 이른 봄에 개화하는 화사한 황금색의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번 축제는 3일 산수유 풍물단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장과 자연관찰장, 산수유차 및 산수유막걸리, 파전, 국밥 등 소박한 시골인심을 담은 먹거리촌, 사진전시장 등이 마련된다.


또 사물놀이, 전자바이올린, 청소년 락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관람객 참여 현장 노래자랑 등도 진행된다.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이천지역에 발생한 구제역 및 AI(조류인풀루엔자)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예정대로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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