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진흥원 보건교실에서 푸드원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에 HACCP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급식시설·설비개선 컨설팅 및 기술자문을 받게 된다. 급식위생 점검 및 미생물 검사 결과, 취약학교는 위생·안전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위생 점검자가 학교급식운영의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HACCP관리 전문교육과 교육자료 개발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13일에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자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HACCP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급식 HACCP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위생관리를 전문적으로 강화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학교급식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